'아놀드 2도움' 리버풀, 웨스트햄에 3-2 극적 역전..리그 18연승

뉴스엔 2020. 2. 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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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가까스로 리그 18연승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결국 후반 23분 리버풀이 따라붙었다.

후반 43분 보웬의 1대1 찬스를 알리송이 선방하며 추가골 없이 경기는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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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가까스로 리그 18연승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18연승을 거둔 리버풀은 승점 22점 차 리그 선두가 됐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삼각 편대에 지니 바이날둠, 파비뉴, 나비 케이타 중원을 가동했다. 앤드류 로버트슨,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수로, 알리송이 골키퍼로 나섰다.

웨스트햄은 펠리페 안데르송, 미카일 안토니오가 공격진을, 마크 노블,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수섹이 중원을 이루고 제레미 은카키아, 이사 디오프, 안젤로 오그본나, 아론 크레스웰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우카슈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전반 9분 리버풀이 앞섰다. 아놀드의 정확한 크로스를 바이날둠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3분 만에 웨스트햄이 따라붙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오프가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전반전 볼 점유율을 73%나 챙겼지만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오히려 웨스트햄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후반 2분 교체 투입된 파블로 포르날스가 후반 9분 추가골을 넣었다. 라이스의 크로스를 포르날스가 원터치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슈팅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23분 리버풀이 따라붙었다.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살라가 원터치 슈팅으로 처리했다. 살라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다리 사이로 볼을 빠뜨리면서 볼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이 역전골을 노렸다. 웨스트햄도 몇 차례 역습 기회를 얻었으나 슈팅이 번번이 골키퍼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리버풀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후반 36분 고메스의 로빙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아놀드에게 향했다. 아놀드가 원터치로 돌려놓은 볼을 마네가 빈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41분 마네가 한 번 더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43분 보웬의 1대1 찬스를 알리송이 선방하며 추가골 없이 경기는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리버풀은 대기록을 이어간다.(사진=리버풀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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