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다저스, 류현진 이탈은 큰 손실..2020 벨린저 실망스러울 수도"

뉴스엔 2020. 3. 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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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게 될까.

미국 온라인 매체 '팬사이디드'는 3월 7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2020시즌 실망과 마주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이라는 큰 투수를 잃은 다저스가 과연 어떤 2020시즌을 보낼지, 에르난데스와 스미스, 벨린저는 팬사이디드의 예상과 다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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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게 될까.

미국 온라인 매체 '팬사이디드'는 3월 7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2020시즌 실망과 마주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팬사이디드는 타임지 및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계열의 팬덤 기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온라인 매체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일부 선수들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낼 위험을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팬사이디드는 다저스의 오프시즌에 대해 "류현진, 리치 힐, 러셀 마틴, 데이빗 프리즈, 마에다 겐타, 알렉스 버두고를 잃었다"며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류현진과 버두고 정도다. 류현진은 엄청난 2019년 시즌을 보냈지만 다저스는 그가 건강과 나이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의 이탈을 큰 손실로 평가한 팬사이디드는 키케 에르난데스, 윌 스미스, 코디 벨린저를 실망스러운 2020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꼽았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자랑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르난데스에 대해서 "주전 선수들이 건강하다면 그가 선발출전하는 것을 자주 보기 어려울 것이다"며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와 연장계약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다저스의 장기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저스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포수 유망주 스미스에 대해서는 "강렬한 모습으로 데뷔했지만 9-10월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잠재력을 완전히 폭발시키기 까지는 아직 1-2년 정도가 더 필요할 수 있다. 지난해 데뷔 초 같은 활약이 2020년에는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벨린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다. 156경기에서 .305/.406/.629,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팬사이디드는 벨린저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말이 부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해(16승 5패 ERA 3.03) 실망스러웠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고 운을 뗐다. 부진보다는 'MVP급'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팬사이디드는 벨린저의 지난해 전반기(.336/.432/.692 30R 71RBI와 후반기(.263/.371/.546 17HR 44RBI) 성적 차이를 언급하며 2020시즌 성적이 후반기에 더 가까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팬사이디드는 벨린저에 대해 "타율 0.280, 35홈런 100타점 근처의 성적이 예상된다"며 "다저스 팀 내 시즌 MVP도 벨린저가 아닌 무키 베츠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라는 큰 투수를 잃은 다저스가 과연 어떤 2020시즌을 보낼지, 에르난데스와 스미스, 벨린저는 팬사이디드의 예상과 다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코디 벨린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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