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근육 부상..현지 언론 "당분간 결장 예상"

한만성 2020. 2. 2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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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25)이 근육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권창훈이 지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 도중 근육이 수축되는 부상을 당해 몇 주간(kommenden Wochen)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도중 부상을 당하며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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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수축' 권창훈, 도르트문트 원정 결장 전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권창훈(25)이 근육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권창훈이 지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 도중 근육이 수축되는 부상을 당해 몇 주간(kommenden Wochen)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도중 부상을 당하며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로 교체됐다.

아직 권창훈의 정확한 부상 부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오는 2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결장이 확정적이며 내달 8일 우니온 베를린전도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치른 다섯 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한때 6위권 진입까지 성공했던 팀 순위가 9위로 내려앉았다. 여전히 프라이부르크는 강등권인 16위 뒤셀도르프에 승점 13점 차로 앞선 만큼 위기를 맞지는 않았으나 유로파 리그 진출권인 6위 샬케를 단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권창훈 또한 시즌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프라이부르크에 최근 들어 크게 의존해온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여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전반기(8~11월)에 출전한 아홉 경기 중 단 한 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후반기(1월~현재) 들어 출전한 여섯 경기 중 다섯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혔다.

또한, 권창훈은 지난달 마인츠 원정에서는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샬케와의 17라운드, 득점에 성공한 마인츠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연이어 '키커'가 선정하는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사진=골닷컴 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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