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도 인정 "이강인 멋진 골이었다"

박찬형 입력 2021. 9.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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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 입단 후 처음 넣은 첫 골에 상대였던 레알 마드리드도 감탄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 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6으로 대패했지만, 이강인은 유일한 골을 책임지는 등 팀에서 홀로 번뜩였다.

이강인은 0-2로 지고 있던 전반 25분 매슈 호페(20·미국)의 패스를 받아 개인 능력으로 레알 마드리드 페널티박스에 진입하자마자 왼발 슛으로 마요르카 만회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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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 입단 후 처음 넣은 첫 골에 상대였던 레알 마드리드도 감탄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독일어 에디션은 “마요르카는 2번째 실점 후 즉각 반응했다. 이강인은 킥오프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멋진 드리블로 득점했다”고 전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 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6으로 대패했지만, 이강인은 유일한 골을 책임지는 등 팀에서 홀로 번뜩였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왼쪽)이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오른쪽)와 뛰고 있다. 사진(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AFPBBNews=News1
이강인은 0-2로 지고 있던 전반 25분 매슈 호페(20·미국)의 패스를 받아 개인 능력으로 레알 마드리드 페널티박스에 진입하자마자 왼발 슛으로 마요르카 만회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는 “대패로 빛이 바랜 마요르카에서 홀로 돋보였다. 아름다운 활약이었다”며 이강인을 주목했다.

스페인 지역신문 ‘디아리오 데마요르카’도 “레알 마드리드라는 폭풍을 만나 부서진 배 안에서 이강인은 세밀한 축구를 했고 좋은 득점까지 해냈다. 티보 쿠르투아(29·벨기에)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슛이었다. 대패한 경기가 아니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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