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만난 스승과 제자..무리뉴-라멜라, 로마-세비야 경기서 재회

이인환 입력 2021. 8. 2. 05:01 수정 2021. 8. 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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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인연이다.

토트넘서 한솥밥을 먹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에릭 라멜라가 둘 다 다른 팀 소속으로 재회했다.

로마는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빠르게 그를 선임했다.

예상치 못한 재회지만 무리뉴 감독과 라멜라는 서로를 반갑게 안으며 그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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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묘한 인연이다. 토트넘서 한솥밥을 먹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에릭 라멜라가 둘 다 다른 팀 소속으로 재회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만실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세비야 FC와 프리 시즌 친선전을 가져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마는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빠르게 그를 선임했다. 인터 밀란 이후 2번째로 세리에 A 팀을 지휘하게 된 무리뉴 감독은 명예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 선임 이후 프리 시즌 소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비야전도 프리 시즌의 일환으로 진지하게 치뤄졌다.

재미있는 점은 이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서 지휘했던 제자 라멜라와 재회한 것. 

라멜라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7년만에 토트넘을 떠났다. 그는 브라이언 힐 트레이드에 현금 + 알파로 포함돼서 세비야로 향했다.

예상치 못한 재회지만 무리뉴 감독과 라멜라는 서로를 반갑게 안으며 그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외 축구 팬들은 "라멜라가 빨건 옷 입은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라거나 "아마 둘이서 토트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듯"라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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