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 부은 발목.. '우승 주역' 디 마리아, 부상 참고 뛰었다

김희웅 2021. 7.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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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달고 결승전을 소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디 마리아가 팀의 우승을 위해 발목 부상을 참고 뛰었다.

디 마리아의 아내 호르헬리나 카르도소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 마리아의 발목 사진을 게시했다.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뿐만 아니라 캡틴 메시 역시 부상을 달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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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달고 결승전을 소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이후 28년 만에 코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랜 갈증을 풀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가 4골 5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에 힘입어 결승 티켓을 따냈다.

브라질과 결승전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디 마리아였다. 전반 22분 로드리고 데 파울이 후방에서 롱패스를 뿌렸고, 디 마리아는 순간적으로 배후 침투를 했다. 뒤이어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디 마리아의 골을 지켰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디 마리아는 이날 79분을 소화하며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활발히 가담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디 마리아가 팀의 우승을 위해 발목 부상을 참고 뛰었다. 디 마리아의 아내 호르헬리나 카르도소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 마리아의 발목 사진을 게시했다. 발목 안쪽이 퉁퉁 부어있었고, 멍이 들어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뿐만 아니라 캡틴 메시 역시 부상을 달고 뛰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가 햄스트링을 다쳤음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르헬리나 카르도소 SNS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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