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성남 클럽하우스 건설' 은수미 시장, "다음 목표는 전용구장"

[인터풋볼=성남축구센터] 신동훈 기자= 성남FC 클럽하우스 준공식에 참여한 은수미 성남 시장은 다음 목표는 성남 전용구장 건설이라고 밝혔다.

성남은 14일 클럽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남일 감독, 권경원, 김영광, 김민혁, 홍시후 등 성남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대부분이 참여했다. 은수미 시장, 성남 시의원들, 지역구 의원들, 건설 담당자들, 관리자들도 자리를 빛냈다.

성남축구센터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260억 원이 투입돼 분당구 정자동 4-12번지 외 1필지(한국잡월드 잔여부지)의 29,977㎡ 시유지에 건립됐다. 클럽하우스 건물 1개 동이 들어서고, 그 옆에 천연잔디 경기장 2면(각 68mx105m)이 조성됐다.

클럽하우스는 바닥면적 2,256㎡, 연면적 7,304㎡이고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세탁실 등 관리 시설이 들어섰다. 1층엔 선수들이 몸을 키우고 관리를 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실내연습장, 물리치료실, 의무실 등이 배치됐다. 2,1542㎡로 가장 넓은 면적이다. 2층엔 감독실, 라운지, 전력분석실, 숙소, 회의실이, 3층엔 구단 사무실, 대표 이사실, 단장실 등이 위치했다.

계획인가는 2018년 7월에 승인됐다. 해당년도 9월부터 행정절차, 공사 계약심사 등을 진행했고 2019년 4월부터 착공이 들어갔다. 2021년 8월 성남시와 도시개발공사가 위, 수탁 협약 체결을 했고 9월 준공이 됐다. 10월부터 시설물 인수인계와 기계장비 등 시범 운영을 한 뒤 12월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은수미 시장은 "날이 추운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일단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께 박수를 부탁드린다. 선수들 훈련, 관리, 유스들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할 예정이다. 한국 잡월드와 곧 완공될 예정인 현대중공업 R&D 그룹, 힐튼 호텔과 협업할 것이다. 다음 목표는 성남 전용구장 건설이다. 내년엔 진행이 될 듯하다. 앞으로 성남 축구단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념사를 말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성남은우리나라축구역사에큰기여를했다. 이번클럽하우스준공으로세계적축구단이되는시발점이되길바란다. 축구발전에이바지한성남시에감사를전한다"고축사를보냈다.

권오갑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는 "고향이성남인데클럽하우스준공식축하를해매우기쁘다. 멋진클럽하우스건설허가를내주고진행, 완공까지진행성남시장을비롯해관련된분들께모두감사를보낸다. 앞으로더큰즐거움을주실것이라믿는다. 다시한번준공축하한다"고했다.

김남일감독은 "클럽하우스라는좋은환경을제공한모든분들께감사한다. 명문구단으로도약할수있는첫걸음이라확신한다. 이에걸맞은좋은성적을거두겠다. 최선의노력을다할것이다"고소감을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