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올해도 다른 팀들의 견제 이겨내고 우승하겠다"

2021. 10.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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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의 김상식 감독이 K리그1 5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식 감독은 28일 오후 열린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파이널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울산에 다득점에 앞선 리그 1위로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다.

김상식 감독은 "모든 팀들이 팬들을 위해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전북도 팬들을 위해 공격적이고 즐거운 축구와 재미있는 축구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에는 한팀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5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믿을 것은 팬들의 응원이다. 선수들을 믿고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널라운드에서 꼭 이겨보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 울산, 수원FC, 제주를 한번도 못이겼다. 3팀 모두 이기고 싶은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면서도 "한팀을 꼽으라면 우승 다툼을 하는 울산을 넘어야 우승에 다가갈 수 있다. 꼭 울산을 잡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올 시즌 전북이 수원FC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에는 "팩트는 수원FC에게 운이 따랐다. 울산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울산은 코호트 격리로 컨디션이 안좋았고 우리 역시 수원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시즌 수원FC의 선수단 보강과 김도균 감독님의 지도력과 박주호 같은 선수들의 리더십으로 팀이 더 단단해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상식 감독은 전북이 우승 경쟁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우승DNA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2009년부터 트로피를 하나하나 들어올릴 때 마다 선수들의 노력과 땀이 모여 우승을 했고 자신감이 쌓였다. 팬들의 응원으로 더욱 힘을 받게 된다. 다른팀 감독들의 견제가 심한데 올해도 그런 견제를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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