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사진 삭제한 정승원.. '노마스크 헌팅 논란' 사과는 없었다

류예지 기자 2021. 11.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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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정승원이 '노마스크 헌팅' 논란에 대한 사과문 대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소속팀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현재 정승원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대구FC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전날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 상대로 0대 5 대패했던 터라 사진을 본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하지만 정승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소속팀과 관련한 사진만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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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헌팅 논란 이후 정승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팀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정승원 SNS
대구FC 정승원이 '노마스크 헌팅' 논란에 대한 사과문 대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소속팀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현재 정승원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대구FC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피드에는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돼 찍은 사진을 제외하면 일상 사진뿐이다.

앞서 정승원은 지난 1일 새벽 핼러윈 축제 때 동료 선수들과 노마스크로 대구 동성로 거리를 돌아다녀 논란이 인 바 있다. 특히 거리에서 여성들과 이야기하며 길거리 헌팅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전날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 상대로 0대 5 대패했던 터라 사진을 본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대구FC는 지난 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소속 선수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와 관련 대구FC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실망을 줘 죄송하다"며 "선수 3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잔여경기 출전 정지와 선수단 징계 규정에 의거 벌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시즌 중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구단은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징계 소식이 알려진 후, 현장에 함께 있었던 황순민과 박한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먼저 황순민은 “팀이 경기를 크게 지고 시내에서 술을 마신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경기를 지고 도움이 되지 못했던 부분이 속상해 와인 한잔하려 했는데 생각이 너무 짧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시기에 팬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고 팀에 피해를 준 점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박한빈도 “이번 일은 이유 불문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하고 또 잘못했다. 현재 위치에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것들, 기본적인 것들, 당연한 것들에 대해 책임감없는 모습을 보이게 된 점 부끄럽다”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승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소속팀과 관련한 사진만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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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기자 ryuper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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