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힘 빼고 체력 비축..라바리니호, 세르비아에 패하며 3위로 8강행[2020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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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급을 조절한 라바리니호가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7-25 12-25) 완패를 당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세르비아전은 사실상 2~3위 결정전이었다.
조 1위는 반대편 조 4위와 8강에서 맞대결하고 2~3위는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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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7-25 12-25) 완패를 당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세르비아전은 사실상 2~3위 결정전이었다. 한국과 세르비아는 나란히 3승1패로 동률을 이뤘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가운데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2위로 8강에 가는 그림이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조 2위와 3위의 차이는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 조 1위는 반대편 조 4위와 8강에서 맞대결하고 2~3위는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운에 의해 상대가 결정되기 때문에 순위는 상관이 없다.
이로 인해 한국도, 세르비아도 힘을 빼고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은 1~2세트를 주전으로 가동했지만 토너먼트 라운드에서의 경기를 감안해 폭 넓은 교체, 다양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데 집중했다. 3세트에는 아예 김연경과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염혜선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채로 경기를 소화했다. 세르비아도 퀵오픈과 속공, 후위 공격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찾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실력 차이는 확실히 났다. 세르비아는 주포인 보스코비치 티야나, 라시치 밀레나 등을 앞세워 힘과 높이를 겸비한 공격을 구사했다. 신장 차이를 이용해 빠른 속공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한국의 미들블로커 라인을 공략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1~2세트에만 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높이와 힘 차이를 실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조별리그를 마감한 한국은 4일 8강전을 갖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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