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는 못 말려' 울산에 4골 퍼붓고 5-2 대역전승 이끌어

이현호 기자 입력 2021. 7. 25. 20:52 수정 2021. 7.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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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가 홀로 4골을 밀어넣으며 수원 FC의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수원 FC는 25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5-2 대승을 거뒀다.

원정팀 수원은 유현, 김상원, 곽윤호, 잭슨, 박주호, 라스, 무릴로, 김건웅, 양동현, 이기혁, 김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번 경기가 수원의 승리로 끝나면서 수원이 속한 중위권, 울산이 있는 선두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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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라스가 홀로 4골을 밀어넣으며 수원 FC의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수원 FC는 25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5-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27점이 되어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첫 홈 패배를 당한 울산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37점으로 1위를 지켰다. 2경기 덜 치른 전북 현대와 4점 차다.

원정팀 수원은 유현, 김상원, 곽윤호, 잭슨, 박주호, 라스, 무릴로, 김건웅, 양동현, 이기혁, 김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홈팀 울산은 바코, 힌터제어, 김민준, 윤빛가람, 고명진, 신형민,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배재우, 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20분에 울산의 선제골이 나왔다. 김민준의 힐패스를 받은 바코가 유현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수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무릴로의 코너킥을 라스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7분 뒤에는 양동현과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은 라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에 또다시 라스 발에서 골이 터졌다. 이영재가 건네준 공을 칩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조현우 골키퍼 키를 넘겨 울산 골문 구석에 꽂혔다. 전반 추가시간에 수원이 또다시 코너킥을 얻었다. 무릴로의 크로스를 라스가 머리로 방향만 바꿨다. 뒤에서 기다리던 양동현이 가슴으로 받아서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4-1로 후반전을 시작한 수원. 후반 3분 만에 라스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이자, 자신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땅볼 슛으로 조현우 골키퍼를 뚫었다. 울산은 신형민을 빼고 오세훈을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오세훈은 후반 10분에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힌터제어가 키커로 나서 만회골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막판에 두 차례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윤빛가람의 오른발 슛은 수비벽에 서 있던 라스 머리에 맞았다. 홍철의 왼발 슛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밖으로 나갔다. 추가시간 힌터제어의 발리슛은 골대를 때렸다. 이번 경기가 수원의 승리로 끝나면서 수원이 속한 중위권, 울산이 있는 선두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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