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가대표 수비수 홍철, 울산 떠나 전격 대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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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31)이 대구FC로 전격 이적한다.
28일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홍철이 울산 현대를 떠나 대구로 향한다.
홍철은 축구대표팀 '벤투호'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다.
지난 여름 수원 삼성을 떠나 울산 현대로 이적한 홍철은 올해 소속팀 울산 현대에서는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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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31)이 대구FC로 전격 이적한다.
28일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홍철이 울산 현대를 떠나 대구로 향한다. 홍철은 축구대표팀 ‘벤투호’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다. 김진수(전북 현대)와 함께 왼쪽을 책임져오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줄곧 대표팀에 뽑힌 자원이다.
지난 여름 수원 삼성을 떠나 울산 현대로 이적한 홍철은 올해 소속팀 울산 현대에서는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부상 여파와 함께 가파르게 성장한 설영우가 중용 받으며 기회를 점차 잃어 갔다. 또 방역 수칙 위반과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며 올해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10월31일 수원FC전 출전 이후 시즌 전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리그 4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결국 울산과 짧은 동행을 마치게 됐다.
홍철은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 그리고 새롭게 선임된 알락산더 가마 감독과 인연이 있다. 조 대표가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2011년 2월9일 터키전에서 홍철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부름을 받아 3경기를 더 소화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대표팀에도 발탁되던 홍철을 축구대표팀으로 이끈 게 조 대표였다. 가마 감독은 당시 코치로 조 대표를 보좌한 바 있다.
대구는 올해 측면 자원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정승원과 황순민이 측면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막판 방역 수칙 위반으로 자체 징계를 받으며 대한축구협회(FA)컵 2경기를 포함해 6경기를 결장했다. 대구는 장성원마저 부상을 당하며 김재우를 측면 수비수로 쓰는 변칙 기용을 쓰기도 했다. 더욱이 황순민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거취가 불분명하다. 특히나 왼쪽 측면 자원이 마땅치 않다.
홍철은 안용우와 함께 차기시즌 대구의 왼쪽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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