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old] '정리&보강' 동시에 진행하는 서울E, 차분하게 2022시즌 준비

정지훈 2021. 12.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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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시즌을 보냈던 서울 이랜드 FC가 2022시즌 승격을 위해 다시 뛴다.

겨울 이적 시장이 시작되자마자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고, 정리와 보강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 시즌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일찌감치 동계훈련을 시작한 서울 이랜드는 최우선적으로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고, 방대했던 스쿼드를 정리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도 "지난 시즌은 아쉬움이 많았다. 초반의 상승세로 기대감이 높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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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아쉬운 시즌을 보냈던 서울 이랜드 FC가 2022시즌 승격을 위해 다시 뛴다. 겨울 이적 시장이 시작되자마자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고, 정리와 보강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 시즌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2021시즌을 앞두고 이상민(완전 영입), 김선민, 황태현, 김정환, 이인재, 베네가스, 장윤호, 바비오, 고재현, 김경민, 한의권 등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출발은 최고였다.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완파하며 5경기 무패(3승 2무)와 함께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6R 충남아산에 0-1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무승의 늪에 빠졌고, 이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러 악재가 나왔다. 여기에 팀을 이끌던 김희호 코치가 갑작스레 사망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자연스레 성적은 좋지 않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윙어 김인성을 비롯해 유키, 이재익, 이규로 등을 영입하며 어느 정도 반전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리그 9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가득한 시즌을 뒤로 한 서울 이랜드가 2022시즌을 위해 다시 뛴다. 일찌감치 동계훈련을 시작한 서울 이랜드는 최우선적으로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고, 방대했던 스쿼드를 정리하고 있다. 임대로 합류했던 장윤호와 고재현의 계약이 만료됐고, ‘캡틴’ 김민균을 비롯해 박성우, 베네가스, 바이오, 이규로, 문상윤, 송원준, 최재훈, 이재훈, 홍승현, 조상현, 이상헌, 김민서 등 15명의 선수가 떠났다. 여기에 고바야시 유키와도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선수단 정리와 함께 보강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팀을 확실하게 개편하며 자신의 축구에 맞는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었고, 지난 2020시즌 K리그2 영 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이동률을 영입했다. 정정용 감독과 이동률은 U-20 대표팀에서 사제의 인연을 맺기도 했다.

확실한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보도가 나온 이동률을 비롯해 이미 몇몇 선수가 팀에 합류한 상황이고, 꼭 필요한 선수는 확실하게 붙잡았다.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유정완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김진환, 주현성, 채영현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진도 개편하고 있고, 양보다는 질적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 이랜드의 분위기는 차분했다.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정정용 감독도 절치부심하며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었고, 차분하게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도 “지난 시즌은 아쉬움이 많았다. 초반의 상승세로 기대감이 높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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