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대기록' 우상혁 당찬 소감.. "홀가분하다 후회없다 행복하다"

양승현 기자 입력 2021. 8. 2. 10:51 수정 2021. 8. 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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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진짜 홀가분하다, 후회없이 뛰었다, 진짜 행복하다"며 기쁨에 찬 소감을 밝혔다.

우상혁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뛰어넘어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출발한 우상혁은 1차시기에서 이를 뛰어 넘으며 한국 높이뛰기의 전설로 통하는 이진택의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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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우상혁이 지난 1일 오후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성공해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뉴스1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진짜 홀가분하다, 후회없이 뛰었다, 진짜 행복하다”며 기쁨에 찬 소감을 밝혔다.

우상혁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뛰어넘어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1997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다. 앞서 지난달 30일 예선에서 그는 2m28을 넘어 대회 전체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1996애틀랜타올림픽 당시 이진택 이후 25년만에 올림픽 육상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2m19부터 4번 연속 1차 시기에 성공하는 등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2m33에서 발목이 잡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1차시기에 실패했다. 2차시기에서는 이를 뛰어넘으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음 도전은 2m35였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출발한 우상혁은 1차시기에서 이를 뛰어 넘으며 한국 높이뛰기의 전설로 통하는 이진택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우상혁은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8cm 높은 2m39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최종 기록으로 2m35를 기록하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그는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메달권에 근접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을법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진짜 이거는 후회 없는 경기가 맞고 진짜 저는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쉽지만 후회는 없고 할 것을 다 했다”며 “한국신기록으로 일단 만족하고 3년 후 파리올림픽 조준하겠다”는 말로 다음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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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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