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전북은 전북답게 싸우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대구톡톡]

우충원 2021. 11. 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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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전북답게 싸우자고 이야기 했다".

대구FC와 전북 현대는 2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일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홈에서 펼치는 마지막 경기도 중요하지만 오늘도 중요하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단에게 전북은 전북답게 싸우자고 이야기 했다. 어려울 수록 더 힘을 냈기 때문에 오늘도 좋은 성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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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우충원 기자] "전북은 전북답게 싸우자고 이야기 했다". 

대구FC와 전북 현대는 2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15승 10무 11패 승점 55점으로 3위다. 전북은 20승 10무 6패 승점 70점으로 울산 현대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다득점서 앞서 1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4-3-2-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구스타보가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됐고 이성윤과 한교원이 2선에 자리했다. 쿠니모토-류재문-백승호가 3선에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홍정호-구자룡-이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송범근.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일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홈에서 펼치는 마지막 경기도 중요하지만 오늘도 중요하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단에게 전북은 전북답게 싸우자고 이야기 했다. 어려울 수록 더 힘을 냈기 때문에 오늘도 좋은 성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22세 이하 선수 카드를 잘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22세 이하 선수들을 내보내고 후반에 전술적 변화를 가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수원FC전을 마친 뒤 선수들과 함께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선수들은 의욕을 잃지 않고 이겨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지난 3일전부터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합숙훈련을 펼쳤다. 실망도 컸지만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겠다는 의지가 보여 정말 고마웠다. 선수들에게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대구도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구의 특징은 역습 혹은 공중볼을 바탕으로 하는 세트피스다.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잘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류재문의 출전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 전술상 류재문이 출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류재문은 대구에서 오랜시간 뛰었고 선수들에 대해서도 잘 알 것이다. 우리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잘 움직였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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