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위해!' 브렌트포드, 다음 시즌도 동일한 유니폼 사용 발표

이규학 기자 2021. 11.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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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포드가 팬분들의 자금을 아끼게 하기 위해 2022-23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동일한 홈 유니폼을 사용한다.

브펜트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의 첫 번째 EPL 홈 유니폼은 다음 시즌에도 동일하게 착용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브렌트포드는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동일하게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셔츠를 유지하기로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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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포드가 팬분들의 자금을 아끼게 하기 위해 2022-23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동일한 홈 유니폼을 사용한다.

브펜트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의 첫 번째 EPL 홈 유니폼은 다음 시즌에도 동일하게 착용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브렌트포드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브렌트포드는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동일하게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셔츠를 유지하기로 정한 것이다. 이는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유해한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까지 생각한 결정이다.

대부분 클럽들은 매 시즌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 유니폼을 제작해 수입을 벌어들인다. 브렌트포드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팀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호의를 베풀었다.

이에 대해 브렌트포드의 존 바니 회장은 "많은 팬들이 알고 있듯이, 존경심, 진보성, 화합은 브렌트포드의 세 가지 핵심 가치다. 또한 우리는 팬들을 위해 축구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회의할 때,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EPL 클럽이 두 시즌 동안 유니폼을 연장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지만, 팬들에겐 유니폼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찬성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74년 만에 첫 1부 리그에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현재 승점 13(345)으로 리그 14위에 위치해있다. 생각보다 강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개막전부터 아스널을 2-0으로 제압했을뿐더러, 리버풀을 상대로 3-3 혈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브렌트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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