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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시즌 첫승' LG, 조성원 감독 "이재도-이관희 콤비 시너지 내야"
최민우 입력 2021. 10. 20. 22:12기사 도구 모음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연패 탈출 후 환하게 웃었다.
경기 후 조성원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도 조금씩 좋아지는 부분들이 있었다. 오늘은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돼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 윤원상, 정해원, 이승우 등 벤치 멤버들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연패 탈출의 밑거름이 됐다.
현재 조 감독은 번갈아 가며 기용하고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이 둘이 함께 뛰어 시너지를 내는 거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LG는 2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92-73(23-24 26-7 22-21 21-21)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4연패에서 벗어나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경기 후 조성원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도 조금씩 좋아지는 부분들이 있었다. 오늘은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돼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전반전에 끝난 거나 다름 없었다. 2쿼터 서민수가 3점슛 3개를 꽂아넣어 점수 차이를 확 벌렸다. 또 윤원상, 정해원, 이승우 등 벤치 멤버들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연패 탈출의 밑거름이 됐다.
조 감독은 “벤치 선수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코트에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수비를 잘해줬다. 3점슛 3개를 넣어준 서민수도 좋았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만 이재도~이관희 조합은 더 호흡을 맞춰야 할 부분이다. 현재 조 감독은 번갈아 가며 기용하고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이 둘이 함께 뛰어 시너지를 내는 거다.
그는 “지금은 이재도와 이관희를 따로 뛰게 해 활용하고 있다. 게임이 잘 안풀릴 때, 드리블이 많아지는 게 문제다. 이관희가 조급함이 있다. 그래도 이관희와 이재도 콤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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