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트레블 무산' 홍명보 감독, "원래 계획에 있지는 않았어..리그-FA컵 집중"

반진혁 기자 입력 2021. 10. 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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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남은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 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포항 스틸러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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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홍명보 감독이 남은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 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포항 스틸러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결과로 2시즌 연속 ACL 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여정이 끝났으니 다음 계획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심하다. 리그 운영에서도 차질이 있을 터.

이에 대해서는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유증은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패배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잘 추슬러서 리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CL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라이벌 포항에 덜미를 잡히면서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금 당장 동기부여를 한다는 건 쉽지 않다. 울산으로 돌아가서 어떤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지 잘 생각하고 선수단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얘기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울산은 ACL 여정이 마무리 되면서 트레블 가능성이 무산됐는데 "주위에서 얘기가 나왔지만, 제 머릿속에는 트레블이라는 계획은 없었다. ACL은 종료됐으니 나머지 K리그와 FA컵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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