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안녕' 경남, 개보수 위해 창원 떠난다.. 진주, 양산 유력

김태석 기자 2021. 11.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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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안방인 창원축구센터를 잠깐 떠난다.

경남은 지난 17일 저녁 8시 창원축구센터 서포티움에서 2021시즌 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경남은 창단 당시 홈구장이었던 창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진주종합운동장, 양산종합운동장 등 도내 몇몇 경기장을 직접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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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경남 FC가 안방인 창원축구센터를 잠깐 떠난다. 홈구장을 멋지게 꾸밈과 동시에 2022시즌 상반기 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살피고 있다.

경남은 지난 17일 저녁 8시 창원축구센터 서포티움에서 2021시즌 팬 간담회를 가졌다. 2021시즌 팀 성적을 비롯해 창원축구센터 시설 인프라, 팬 응대, 유소년 육성 등 팬들이 관심을 가질 법한 이슈들이 대거 이 자리에서 제기됐다.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 설기현 경남 감독 등이 자리에 참석해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은 수용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도 경남의 안방과 관련한 설명이 나왔다. 전광판에 관한 팬들의 질의가 이어지던 중, 박 대표가 전광판 문제를 포함해 경기장 개보수와 관련한 현안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잔디를 비롯해 경기장 보수 공사가 들어간다. 전광판 공사는 오늘부터 시작됐다. LED로 바뀔 것인데 꽤나 멋진 것이다. 34~35억 원이 투입되는 꽤 큰 공사"라며 "잔디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들어달 예정이다. 창원시에서 곧 입찰을 진행한다. 업체를 선정한 후 내년 7월에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창원축구센터의 인프라를 상당히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잔디 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개장한 이후 처음으로 잔디 보수 공사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올해 하반기 일정을 치를 때는 곳곳에 듬성듬성 파인 곳이 있어 피치 컨디션이 좋지 못했었다. 이는 경기력적인 면에서 상당히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내년 6월까지 경남이 과연 어느 곳에서 홈 경기를 치를 것인지가 문제다. 경남 관계자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경남은 창단 당시 홈구장이었던 창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진주종합운동장, 양산종합운동장 등 도내 몇몇 경기장을 직접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진주종합운동장와 양산종합운동장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두 곳은 과거 경남이 몇 차례 경기를 치른 바 있어 낯설지 않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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