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안 더비' 넘고 상금 33억 확보 [오!쎈 전주]

우충원 입력 2021. 10. 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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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동해안 더비'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ACL 결승으로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ACL 결승 진출에 성공, 준우승을 확보했다.

또 포항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결승에 오르며 최소 준우승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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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최규한 기자]

[OSEN=전주, 우충원 기자] 포항이 '동해안 더비'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ACL 결승으로 진출했다. 또 33억 원의 상금도 확보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서 울산 현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ACL 결승 진출에 성공, 준우승을 확보했다.

그동안 K리그 동해안더비 역대 전적에선 포항이 62승 51무 57패로 우위에 있다. 특히 중요한 순간 포항이 여러 차례 울산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2013년 최종전에소 포항이 울산을 꺾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K리그 1 최종전에서 우승이 유력했던 울산에 4-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막았다. 

하지만 올해 상대 전적은 울산이 3경기 2승1무로 앞선다. 지난 3월13일 첫 만남에서 1-1로 비긴 뒤 5월22일엔 울산이 1-0으로 이겼다. 또 9월21일에도 울산이 2-1로 승리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는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포항은 나고야를 대파하고 4강에 올랐지만 울산은 전북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포항이 먼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력에서도 우위에 있었다. 

결국 울산은 후반 초반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들었다. 포항 골키퍼 이준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윤일록이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승리했다. 물론 울산은 위기도 있었다. 후반 23분 원두재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열 명이 싸웠다. 

포항은 포기하지 않고 후반 종료 직전 그랜트가 헤더 동점골을 기록했다. 또 포항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결승에 오르며 최소 준우승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0만 달러(24억 원)을 확보했다. 우승 상금은 2배 많은 400만 달러(47억 원)이다. 

이미 조별리그부터 77만 달러(9웍 원)의 상금을 축적한 포항은은 33억 원을 확보했다.포항이 동아시아 대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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