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채정원 부문장 "게임과 e스포츠 재능 발휘 기회 계속 늘려갈 것"

김형근 입력 2021. 11. 25. 17:34 수정 2021. 11.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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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의 축제 '프리콘'의 시작은 아프리카TV의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조연설을 시작하며 채정원 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며 투자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뒤 "시작할 때의 깊이나 열정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지속성' 역시 빠질 수 없는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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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의 축제 ‘프리콘’의 시작은 아프리카TV의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5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의 축제 ‘프리콘’이 막을 올렸다.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로 자유롭게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다.

행사 1일차의 첫 순서로는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채정원 부문장은 이 순서를 통해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생태계를 위해 어떤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기조연설을 시작하며 채정원 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며 투자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뒤 “시작할 때의 깊이나 열정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지속성’ 역시 빠질 수 없는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을 즐기거나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뒤 그것으로 끝이 아닌, BJ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직업을 만드는 것’이 아프리카TV의 목표라 소개한 채정원 부문장은 “제가 프로게이머로 시작해서 해설을 거쳐 여기까지 오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이 ‘꼭 e스포츠가 대형 방송국을 통해서만 해야 하는 것일까?’였다. 같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피시방에 모여 놀다가 간단한 내기를 하는것도 e스포츠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프리카TV와 같은 1인 미디어의 탄생으로 이러한 생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뒤 많은 BJ들과 프로게이머의 활동에 더해 게임단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e스포츠가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TV가 매년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 종목이라도 열정적으로 원하는 팬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면 이를 지원하는 것이 옳으며, 아프리카TV가 리그를 직접 운영하거나 상황에 여의치 않다면 기획력이 있는 사람을  지원하는 형태로 리그의 종류를 늘려가는 것이 ‘아프리카TV의 철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e스포츠 업계에서의 커리어를 키우길 원하는 사람을 위해 아프리카TV가 일종의 체험형 프로그램인 ‘오락부’를 운영 중이라며 “재능과 열정이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아프리카TV에서 e스포츠에 관련된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아프리카TV의 철학 및 가치와 맞는다면 입사를 통해 정직원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채정원 부문장은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작년부터 ‘세상에 쓸모없는 재능은 없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드리고 있는데, 자신이 어떠한 재능을 가지고 있던지 아프리카TV와 같은 1인 미디어를 통해 재능을 마음껏 뽐내보시기 바라며,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저희와 즐겨 나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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