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높이 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Let's go woo"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입력 2021. 8. 2. 11:05 수정 2021. 8.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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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은 물론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우상혁(25, 국군체육부대)이 SNS를 통해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우상혁은 1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인 2m35를 넘으며 최종 4위에 올랐다.

25년 전 결선에 나선 선수는 이전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이진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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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우상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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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은 물론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우상혁(25, 국군체육부대)이 SNS를 통해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상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며 “하나하나 답장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오늘밤 높이 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Let's go woo”라며 감사 인사와 높이뛰기 결선을 마무리 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우상혁은 1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인 2m35를 넘으며 최종 4위에 올랐다. 1위는 2m37

우상혁은 한 끗 차이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지난 대회보다 9cm를 더 뛰어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한국 육상의 트랙-필드 종목 선수가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에 나선 것. 25년 전 결선에 나선 선수는 이전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이진택이었다.

우상혁은 이날 힘차게 날아올라 이진택의 한국 신기록인 2m34를 1cm 경신하며 4위에 올라 한국 육상에 희망을 안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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