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정글의 왕을 쓰러트린 '정글몹의 복수' (LNG vs SN)

이솔 입력 2021. 7. 22. 11:30 수정 2021. 7. 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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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당한 정글 몬스터들의 염원이 '화염용'에게 모인 끝에 정글의 왕, 타잔을 쓰러트렸다.

한타에서는 알러의 궁극기에 이어 갈리오가 그 위를 덮는 그림이 연출되었으며, 궁극기 시전이 끝난 케넨을 지키는 타잔의 궁극기가 이어지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끝에 LNG가 수닝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2분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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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NG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학살당한 정글 몬스터들의 염원이 '화염용'에게 모인 끝에 정글의 왕, 타잔을 쓰러트렸다.

지난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펼쳐진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에서는 SN(수닝)이 LNG를 2-1로, FPX가 OMG를 2-0으로 꺾었다.

특히 1경기에서는 두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수닝이 '강타 싸움'에서 승리하며 길고 길었던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1세트에서는 소프엠이 자크를 꺼내들며 한 동안 보이지 않았던 갱킹 각을 만들며 승리를 거뒀다. 소프엠은 1세트 5분경 바텀라인을 시작으로 탑 갱킹-전령 싸움에서 활약하며 초반을 풀어냈고, 직스(후안펑)의 타워 철거를 도우며 경기시간 28분만에 무난한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LPL ENGLISH 공식 유튜브 채널

2세트에서는 탑 라인에서 알러가, 다른 라인에서는 타잔이 활약하며 LNG가 승리를 거뒀다. 

'요들 혐오'가 있는 듯한 수닝의 빈은 나르에 이어 케넨의 스킬도 모르는 듯, 케넨의 궁극기 안으로 들어가며 딜교환을 한 끝에 솔로킬을 당했다.

한타에서는 알러의 궁극기에 이어 갈리오가 그 위를 덮는 그림이 연출되었으며, 궁극기 시전이 끝난 케넨을 지키는 타잔의 궁극기가 이어지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끝에 LNG가 수닝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2분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사진=LPL ENGLISH 공식 유튜브 채널

시즌 초부터 홀로 정글에서 고고히 '수련'을 펼치던 타잔, 그러나 학살당한 정글몬스터들의 염원이 타잔을 쓰러트리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갱킹과 교전 각을 만들어내며 팽팽한 경기를 만들어낸 타잔(세주아니), 그러나 경기시간 43분 상대의 스킬에 연이어 적중당하며 사망 직전까지 몰린다.

특히 화염의 드래곤이 알게 모르게 LNG의 챔피언들에게 '풀 딜'을 넣으며 학살당한 정글 몬스터들의 복수를 대신한다.

워모그를 선택했던 타잔이었지만, 그는 뒤로 빠져 체력을 회복하는 대신 화염의 영혼(4불용)을 위한 '학살의 현장'에 동참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체력이 100부근으로 떨어진 그에게 정글몹들의 염원을 담은 '화염용의 브레스'가 작렬했고, 타잔은 생존을 위해 강타를 사용해야만 했다.

사진=수닝 공식 웨이보

결국 상대 정글러 소프엠이 이를 공짜로 획득하며 '화염의 영혼'을 차지하고 뒤이어 바론까지 획득하며 경기를 끝냈다.

물론 후안펑(직스)의 거듭된 포킹으로 사실상 승기가 많이 기울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타잔이 강타를 아꼈다고 해도 용싸움에서 승리했을지 장담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워모그의 체력회복 효과를 받지 않은 타잔의 선택은 다소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다.

승리한 수닝(SN)은 6위(7승 5패)로 올라섰으며 패배한 LNG는 3위(8승 4패)를 유지했다. 그러나 LNG는 4위 레어 아톰(RA)과의 격차가 단 한경기로 좁혀지며 비상 사태에 돌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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