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기회 창출 최하위..손흥민이 가장 창의적"

유지선 기자 입력 2021. 9.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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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을 토트넘의 가장 창의적인 무기로 지목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아스널과 토트넘을 심층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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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을 토트넘의 가장 창의적인 무기로 지목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자존심이 걸려있는 북런던 더비다.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인데,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최근 부진하고 있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아스널과 토트넘을 심층 분석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찬스 메이킹 횟수가 총 32회로 이번 시즌 EPL 20개 팀을 통틀어 가장 적었다. 반면 아스널은 두 골만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총 59개의 찬스 메이킹 횟수를 기록했다. 아스널이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직후 3연승을 질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최근 첼시, 크리스탈팰리스에 잇달아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이고 말았다. 수비에 치중한 나머지 공격에는 소극적이라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시즌 초반 공격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속공 1회, 크로스 및 코너킥 23회, 상대 진영 내 패스 28회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가장 창의적인 무기가 될 것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손흥민은 지금까지 두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라며 손흥민을 토트넘의 에이스로 지목했다.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꼽히는 만큼 손흥민의 아스널전 선발에도 이견이 없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비롯해 영국 '90min'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 지오바니 로 셀소와 함께 최전방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위 매체들과 같은 라인업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북런던 더비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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