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준PO 진출' 전경준 감독, "이제 시작, 높은 위치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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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남은 17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서 전반 발로텔리, 후반 이종호 연속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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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양] 전남 드래곤즈가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남은 17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서 전반 발로텔리, 후반 이종호 연속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질주하며 13승 13무 8패 승점 52점으로 4위를 사수했다. 5위 부산(승점41)과 격차를 11점으로 벌리며 4위까지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승점을 따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남은 2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위치에 가겠다.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골잡이 발로텔리가 전반 9분 선제골로 불을 지폈다. 지난달 5일 경남FC 원정 이후 모처럼 골 맛을 봤다. 리그 11골이다. 후반 교체 투입된 베테랑 이종호는 후반 34분 장성재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최근 3경기 연속골로 전남의 아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가장 필요한 순간 터진데 의미가 있다.
전경준 감독은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은 다르다.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최근 공격수들을 로테이션으로 투입하며 점검했다. 결과를 내는 건 선수들의 순간 능력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어줘 고맙다. 남은 두 경기, 준플레이오프까지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잘 준비해서 우리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전남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에 실패했지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55)과 승점 3점, 한 경기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56,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이랜드)과 4점 차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고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등극도 가능하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안방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전경준 감독은 “이번 시즌 많이 안타까웠던 점은 홈 승률이 좋지 않았다. 나도 선수들도 팬들에게 죄송했다. 최근에 홈 2연승 중이다. 마지막가지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이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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