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그 선발 데뷔' 울버햄튼, 사우스햄튼에 1-0 승

이인환 2021. 9. 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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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황희찬의 리그 선발 데뷔전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황희찬은 지난 23일 카라바오컵(리그컵) 토트넘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그대로 울버햄튼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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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리그 선발 데뷔전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앞선 EPL 2경기에서 교체 투입돼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울버햄튼 선수 중 유일한 리그 득점자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서 2골에 그치고 있다. 그 중에서 한 골은 상대 자책골이고 나머지 하나가 황희찬의 득점이다.

뿐만 아니라 황희찬은 지난 23일 카라바오컵(리그컵) 토트넘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12분 은돔벨레를 괴롭혀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결국 황희찬은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히메네스-포덴세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마르사우-덴동커-무티뉴-세메두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사이스-코디-킬먼이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사.

경기 시작 후 울버햄튼은 세메두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그러나 초반 이후에는 사우스햄튼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단 사우스햄튼도 마무리 작업이 아쉬웠다. 체 아담스가 좋은 자리를 잡고도 오프사이드와 어설픈 슈팅으로 기회를 모두 날리기도 했다.

황희찬은 전반 30분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는 특유의 강력한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수를 무너트린 다음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종료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7분 드리블 돌파이 후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수에 맞고 막혔다.

버티던 울버햄튼은 한 차례 기회를 살렸다. 후반 16분 호세 사의 패스를 받은 히미네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우스햄튼은 적극적인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추격에 나섰다. 울버햄튼은 라인을 내리고 리드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황희찬은 후반 42분 네베스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는 그대로 울버햄튼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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