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크레이지' 김재희, 2022 시즌 뛸 팀 찾는다

안수민 2021. 10.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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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롤드컵에 참가한 '크레이지' 김재희(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터키 TCL 소속 갈라타사라이(GS) e스포츠 탑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가 2022 시즌 활동할 팀을 찾는다.

김재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GS e스포츠와 계약 중이지만 다른 팀과 접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며 "이번 시즌을 통해 내년에 더 좋은 경기력과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2015년 bbq 올리버스(현 해체) 탑 라이너로 데뷔한 김재희는 네 시즌 간 활동한 뒤 2019년 T1에 합류했다. 그러나 국내 정규 리그와 국제 대회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시즌을 마친 뒤 로그 워리어스(RW)로 이적하면서 LPL 무대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 RW를 나온 뒤 반년간의 휴식 끝에 터키로 무대를 옮긴 김재희는 2021 TCL 서머부터 활동했다. 이후 팀의 상체를 책임지며 정규 리그 1위에 크게 기여했고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우승과 함께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김재희는 이어진 2021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뛰어난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상위 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만난 4위 비욘드 게이밍에 2대3 역스윕 패배를 당하면서 2021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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