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과 충돌한 케파, 대담하고 용감한 선방'

입력 2021. 9. 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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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부상 복귀전과 함께 풀타임 활약했지만 토트넘은 첼시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33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로 셀소의 침투패스와 함께 첼시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케파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후 케파와 충돌한 후 쓰러졌다. 부상 복귀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손흥민은 잠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이후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슈팅을 저지한 첼시 골키퍼 케파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슈팅 상황을 몸으로 막아낸 케파에 대해 '대담한 선방이었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훌륭하고 용감한 선방'이라며 손흥민과의 일대일 상황을 막아낸 케파의 활약을 조명했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 승부처 중 하나로 손흥민의 슈팅을 저지한 케파의 선방 장면을 꼽았다.

첼시의 투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케파는 오늘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무실점을 기록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리그 2연패의 부진을 이어간 반면 첼시는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13점)와 함께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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