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단' 바란, 잭팟 터졌다..기존 주급 2배+EPL '센터백 최고 대우'

오종헌 기자 2021. 7. 2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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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 라파엘 바란(28)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센터백들 중 최고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이에 맨유가 영입에 착수했고,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은 맨유로 이적한다. 합의는 거의 끝났다. 세부 조율과 서류 작업만 남았다.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바란은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센터백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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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 라파엘 바란(28)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센터백들 중 최고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기존 1위는 버질 반 다이크(30, 리버풀)였다.

맨유가 결국 바란을 영입했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 영입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음을 기쁘게 전한다. 메디컬 테스트와 선수 세부 조건이 마무리되면 모든 것이 완료된다"고 공식발표했다. 

맨유가 올여름 3번째 영입에 성공하며 수비 보강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지난 2019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73억 원)를 투자해 매과이어를 데려왔다. 곧바로 주장 완장을 맡기는 등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수비 개편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물색했다. 

여러 후보들이 거론됐지만 최근 유력하게 연결된 선수는 바란이었다. 바란은  2011-1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랑스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바란은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에 돌입해야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만약 바란이 떠날 경우 레알은 올여름이 합당한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에 맨유가 영입에 착수했고,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은 맨유로 이적한다. 합의는 거의 끝났다. 세부 조율과 서류 작업만 남았다.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바란은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센터백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 '르 퀴프'는 "바란이 주급 21만 4,000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수령할 것이다. 이는 바란이 레알에서 받던 주급의 2배다"고 언급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포트렉'에 따르면 기존 중앙 수비 자원들 중에서 최고 주급을 받던 선수는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였다. 반 다이크의 주급은 16만 5,000파운드(약 2억 6,000만 원)였다. 그 뒤를 이은 선수는 바란과 함께 호흡을 맞출 매과이어로 16만 2,775파운드(약 2억 5,9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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