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1경기 만에 승리 이끈 이기제, K리그1 31라운드 MVP

이석무 입력 2021. 9.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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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을 10경기 무승 수렁에서 구해낸 이기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MVP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대 강원FC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수원의 3-2 승리를 이끈 이기제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성남FC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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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이기제.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삼성을 10경기 무승 수렁에서 구해낸 이기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MVP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대 강원FC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수원의 3-2 승리를 이끈 이기제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기제는 전반 종료 직전 김태환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6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려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이기제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공수양면에서 활약하며 31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이기제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10경기 3무 7패에서 벗어나 11경기 만에 승리했다.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성남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뮬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는 잭슨과 정재용의 연속 골에 이어 성남 자책골까지 더해 3-1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역전승을 일궈낸 수원FC는 3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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