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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도 부상' ATM, 챔스 앞두고 라이트백 자원 전멸
이형주 인턴기자 입력 2017. 05. 01. 17:11기사 도구 모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라이트백 가능 자원이 없다.
이에 결국 히메네스는 토마스 테예 파티와 교체됐고, AT 마드리드는 5-0 대승에도 눈물을 흘리게 됐다.
AT 마드리드에 히메네스의 부상이 뼈 아픈 이유가 또 있다.
AT 마드리드는 이미 전문 라이트백 자원 후안 프란과 시메 브르살리코를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무릎 부상 잃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라이트백 가능 자원이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AT 마드리드는 2연패를 막았다.
이날 AT 마드리드에 악재가 닥쳤다. 라이트백을 소화하던 호세 히메네스가 후반 22분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결국 히메네스는 토마스 테예 파티와 교체됐고, AT 마드리드는 5-0 대승에도 눈물을 흘리게 됐다.
경기 후 진단 결과 히메네스의 부상이 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들은 일제히 "히메네스의 무릎 부상이 경상이 아니다. 2~3주 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2차전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T 마드리드에 히메네스의 부상이 뼈 아픈 이유가 또 있다. 가용할 수 있는 라이트백 자원이 전멸했기 때문이다. AT 마드리드는 이미 전문 라이트백 자원 후안 프란과 시메 브르살리코를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무릎 부상 잃었다. 두 선수 모두 챔스 1차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나 출전은 미지수다. 이런 상황에서 센터백이지만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급한 불을 꺼주던 히메네스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지는 상황이다. 후안프란과 브르살리코가 돌아올 수 없다면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지난 프리메라리가 33R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전 연습 때처럼 스테판 사비치나 코케를 라이트백으로 돌리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이 마저도 어렵다면 유스에서 선수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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