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원랜드 추가 후원금 20억원 확보 "숨통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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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숨통이 트였다.
강원은 메인스폰서인 강원랜드로부터 20억원의 추가 후원금을 확보했다.
강원은 8일 "강원랜드가 7일 열린 이사회에서 강원FC 후원금 증액과 광고선전비 추가경정 안을 상정했다"라며 "강원랜드는 작년 12월에 결정한 후원금 20억원에 추가 20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후원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강원랜드는 올해 후원금을 2016년과 동일한 수준인 2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이사회를 통해 추가 후원금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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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숨통이 트였다. 강원은 메인스폰서인 강원랜드로부터 20억원의 추가 후원금을 확보했다.
강원은 8일 "강원랜드가 7일 열린 이사회에서 강원FC 후원금 증액과 광고선전비 추가경정 안을 상정했다"라며 "강원랜드는 작년 12월에 결정한 후원금 20억원에 추가 20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후원한다"라고 밝혔다.
강원은 2015년까지 매년 강원랜드로부터 40억원의 금액을 후원받다가 지난 시즌 후원금이 20억원으로 줄었다.
강원FC는 심각한 자금 압박을 받았다. 작년 9월엔 강원랜드의 후원금이 제대로 입금되지 않자 유니폼에 새겨진 '하이원 리조트' 글자를 검은 시트지로 가리기도 했다.
강원FC는 우여곡절 끝에 1부 리그로 승격한 뒤 이근호, 정조국, 이범영, 황진성, 문창진 등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강원랜드와 관계 개선에 힘썼다.
당초 강원랜드는 올해 후원금을 2016년과 동일한 수준인 2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이사회를 통해 추가 후원금을 내기로 했다.
강원FC는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광고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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