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마졸라, 1경기도 못 뛰고 계약 해지

김성진 입력 2017. 6.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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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많은 기대 속에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마졸라(29)가 결국 1경기도 못 뛰고 퇴출됐다.

전북은 30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와의 계약해지를 알렸다.

마졸라는 단 1번의 공식전도 나서지 못한 채 전북을 떠나는 비운의 선수가 됐다.

그리고 전북은 K리그의 선수 추가 등록을 하루 앞둔 이날 마졸라와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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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많은 기대 속에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마졸라(29)가 결국 1경기도 못 뛰고 퇴출됐다.

전북은 30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와의 계약해지를 알렸다. 마졸라는 단 1번의 공식전도 나서지 못한 채 전북을 떠나는 비운의 선수가 됐다.

마졸라의 계약해지는 예견됐던 일이다. 마졸라는 176cm의 그리 큰 체격은 아니지만 일본, 중국 무대를 경험한 측면 공격수다. 득점력도 좋아 최강희 감독이 많은 기대를 보냈다. 등번호 10번을 배정한 것도 전북의 기대를 나타내는 증표다.

하지만 마졸라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친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단 수뇌부는 마졸라를 놓고 고민했다. 그리고 지난 5월말 퇴출로 가닥을 잡았다. 당시 최강희 감독은 “로페즈 이상으로 기대했던 선수”라면서 “교체할 수도 있다”고 마졸라의 퇴출을 암시했다.

그리고 전북은 K리그의 선수 추가 등록을 하루 앞둔 이날 마졸라와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강희 감독이 마졸라를 영입한 것은 측면 공격수 부재가 컸다. 시즌 초반 전북에 측면 공격수는 고무열이 유일했다. 하지만 로페즈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한교원도 공익근무요원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측면이 다시 강해졌다.

그렇게 볼 때 전북은 김보경의 빈 자리를 대신할 외국인 미드필더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또는 추가 영입 없이 현재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해 남은 절반의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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