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리포트] '153Km' 잠수함 서준원, 2019 신인 최대어?

조회수 2018. 6. 11. 22: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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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일의 유망주리포트] 1차지명 유력한 광속 사이드암 경남고 서준원
구속, 완투능력 갖춘
2019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롯데 자이언츠 1차지명 유력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나오는 모든 선수들 중 최대어를 꼽는다면?

아마도 상당수는 경남고등학교 서준원을 지목할 것이다. 최고 153km/h의 속구(2018 황금사자기 기록)에 사이드암이라는 희소성을 겸비한 고교 에이스는 '낭중지추'다.

올해 유망주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역대급인 지난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도 적지 않지만 그 와중에도 서준원은 즉시전력감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1차지명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소문이 파다할 만큼 서준원은  올시즌 고교야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수 유망주다.

2015년 이후 고교 야구를 포함 아마야구 전반을 취재하고 있는 [케이비리포트]에서는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앞두고 경남고 유망주 서준원을 만나봤다. (기사 제보: kbr@kbreport.com)

# 1. 중학 시절 수술과 방황 .. 고교무대에서 화려한 비상

서준원(187cm/95k, 우완사이드암, 3학년)/사진: 전상일

서준원은 부산 북구 리틀야구단- 부산 개성중학교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사이드암 투수가 된 것도 리틀야구 시절부터다. 당시 부산 북구 리틀 감독이었던 진병국 감독의 권유로 사이드암 투구폼을 택했다.

하지만 서준원에게 중학교 시절은 썩 유쾌한 기억은 아니다. 당시에도 구속이 빨랐고 잘 던진다는 평을 들었지만 지금만큼 주변의 주목을 받진 못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라이벌이자 동기인 노시환과 서준원

"그 때는 공만 빨랐습니다. 오히려 팀 동료인 남성현이나 노시환이 훨씬 뛰어난 선수였습니다"라고 서준원은 당시를 회상했다.

시련도 있었다. 팔꿈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중학교 풀리그’ 라는 지역대회 당시 팔꿈치 통증이 느껴졌는데 그걸 참고 던지다가 탈이 났고 급기야 수술 결정을 하게 되었다.

방황도 많이 했다. 당시 많이 흔들리던 그를 다 잡아준 것은 바로 부모님이다. 서준원은 고교입학 후 1년 동안 전혀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재활만 했다(그가 다시 마운드 위에 선 것 은 고교 1학년 11월 롯데기 준결승전이었다).

“재활에 성공하더라도 다시 마운드에 서서 던질 수 있을 까 하는 두려움이 컸고 재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많이 어린 나이다 보니 야구를 계속해야 되나 하는 고민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그땐 지금보다 더 어려서 마음을 다잡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온 뒤 땅이 굳듯 고통스러운 재활을 이겨낸 결실은 달콤했다.

서준원은 이듬해인 2017년부터 화려하게 비상했다. 타고난 재능과 노력을 바탕으로 고교무대를 평정한 것이다. 무려 85.1이닝을 던져  21자책점 14볼넷 84탈삼진 62피안타 평균자책점 2.22의 뛰어난 성적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 서준원의 장점- 탄탄한 체격, 유연성 그리고 속구

* 역동적인 투구폼을 갖춘 서준원-투구영상 

서준원에겐 투수로서 장점이 많다. 첫 번째는 탄탄한 체격이다. 186cm- 95kg로  듬직한 체구를 갖췄다. 최근에는 투수들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체중을 불리는 것이 대세다.

근력을 갖춰야 허리와 엉덩이 근육의 회전력을 바탕으로 좀더 힘있고 뻗어나가는 투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서준원의 체격은 꽤 이상적이다.

체격 조건 이상으로 서준원을 돋보이게 하는 장점은 유연성이다. 서준원보다 체격 조건이 더 뛰어난 투수는 많지만 서준원 만큼 유연성을 갖춘 투수는 흔치않다. 서준원 또한 본인의 최대 강점으로 유연성을 꼽고 있다.

“수술이 끝나고 고등학교 입학 후 많이 뛰고 던지면서  몸을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부드럽고 유연성이 좋기 때문에 그때부터 구속이 급격히 늘어난 것 같습니다.  특히 오른팔의 유연성이 많이 좋은 편입니다”

황금사자기 8강 장충고전 구속 표 - 최고구속 153 km/h가 찍혔다.

투수의 구속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복합적이다.

‘타고난 강한 어깨’는 기본이다. 여기에 투구 시 다리를 들어올릴 때부터 온 몸을 사용할 수 있는 탄력,  테이크백을 할 때 어깨를 최대한 젖힐 수 있는 가용 범위, 부드러운 중심이동,  타점을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가서 투구를 뿌릴 수 있게 하는 하체, 빠른 팔 스윙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빠른 속구를 구사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유연성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서준원의 타고난 유연성은 매우 큰 장점이다. 

사이드암 투수임을 감안하면 팔이 많이 올라가 있다./사진: 전상일

서준원은 지난해 까지만 해도 밑으로 던지다가 위기상황이 되면 팔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려 오버핸드로 던지는 투구 폼을 사용했다. 현재 KIA 타이거즈 소속 임창용이 과거 즐겨 사용했던 이중 투구폼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오직 한가지 투구폼(사이드암)만을 사용한다. 다만 같은 사이드암 이라도 팔이 작년보다는 훨씬 높아진 정도가 변화된 모습이다.


# 3. 완투능력, 제구력도 수준급 .... 큰 경기 경험도 많아

피처플레이트의 1루쪽을밟고던지고있다./사진: 전상일

서준원이 올해 투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 이유는 제구력을 갖춘 속구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볼넷을 많이 주는 편은 아니었지만 올해는 제구력이 한층 더 좋아졌다.

[2017년 기록]
85.1이닝 62안타 3피홈런 볼넷 14 사구 10 탈삼진 84 실점 27 자책점 21
7승 2패 평균자책점 2.22 WHIP 0.87 피안타율 0.206

[2018년 기록]
13.2이닝 12안타 탈삼진 14 볼넷2 사구 1 실점 5 자책점 4
1패 평균자책점 2.57 WHIP 1.00 피안타율 0.240

지난해까지는 피처플레이트 3루 쪽 끝을 밟고 던졌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1루 쪽 끝을 밟고 다리가 크로스가 되지 않고, 일직선으로 쭉 나가서 정면으로 던져보라는 경남고 투수 코치의 조언을 받아 실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제구가 훨씬 좋아졌다는 자평이다. 실제로 올 시즌 13.2이닝 동안 기록한 볼넷은 단 2개뿐이다.

완투·연투 능력도 갖췄다. 지난해 17경기 중 선발로 10경기를 나선 서준원은 8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가 무려 6번이나 된다. 조기 강판된 경기는 작년 대통령배 서울고 와의 결승전 1번 뿐이다.

혹사가 염려되긴 했지만  작년 전국체전에서는 준결승 경북고(10.24)와의 경기에서 8이닝을 던졌고 이틀 뒤 마산용마고(10.26)와의 결승에서도 8이닝을 던져 팀을 우승 시킬 정도로  연투 능력을 갖췄다. 

투구 개수가 늘어나도 스피드가 별로 떨어지지 않는 점도 돋보이는 장점이다. 서준원은 자신은 마무리를 선호한다고 하지만 선발투수가 더  적합한 보직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청소년대표팀에서의 투구 모습 - WBSC 제공

큰 경기 경험도 많다. 지난해 2학년이었던 서준원은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청소년대표로 선발되었다(2학년은 김기훈과 서준원 둘 뿐이었다). 그리고 대회 첫 경기 호주를 상대로 선발등판 해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0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또한 슈퍼라운드에서 쿠바를 상대로도 5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서준원은 당시 총 4경기에 출전해 14이닝 13피안타 3볼넷 2사구 17탈삼진 7자책을 기록했다. 대표팀 최다 이닝은 곽빈 14.1이닝)

“전국에서 야구를 제일 잘 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청소년 대표팀이고 저는 2학년이라 기대 안 했는데 막상 뽑히니 얼떨떨했습니다. 대표팀을 가기 전에는 전국대회 결승에서 많이 긴장했었는데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나니 이제 어떤 경기도 세계대회 결승보다는 작다고 생각되어 편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습니다”


# 4. 불안요소- 단조로운 변화구와 지난해 많은 이닝


* 변화구와 속구의 위력 차이가 큰 서준원 

서준원이 시급히 보완해야할 약점으로 지적받는 것은 단연 변화구다. 현재 속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총 4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지만 정작  실전에서 활용하고 있는 구종은  속구와 슬라이더 뿐이다. 사실상 투 피치에 가깝다.

체인지업(약 130km/h)과 포크볼(125~128km/h)은 간간히 구사하긴 하지만 아직 미완이다. 지난 황금사자기에서 시험 삼아 몇 개 던져보기는 했지만 성에 차는 수준이 아니었다. 속구를 뒷받침하는 슬라이더의 경우 현재 구속은 115~120km/h 사이다. 구속이 느린 편이라 종종 커브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주변 분들께서 구속이 느리고 각이 커서 커브라고 오해를 하시는데 115~120km/h정도 구속의 투구는 슬라이더입니다. 각이 크고 스피드는 중간 속도를 유지하는 LG 신정락 선배님 같은 그런 슬라이더를 구사하기 위해서 연마 중입니다”

서준원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140km/h 후반의 포심과 115~120km/h 슬라이더를 보완할  중간스피드의 빠른 구종이 없다는 점이다.

주 변화구인  슬라이더의 각도 아직 미흡하다. 예전에 비해 팔을 올리고부터 구속이 안정되고 위력도 좋아졌지만 그 반대 급부로 변화구의 예리한 맛은 떨어졌다는 평이다.

밑에서 솟구쳐 오르다가 아래로 가라앉으며 우타자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잠수함 특유의 슬라이더 각이 밋밋해졌다. 현재로서는 타이밍을 뺏는 용도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서준원 /사진: 전상일

“속구는 현재 수준에서 조금만 더 보완하면 될것 같은데 슬라이더의 변화각이나 속구-슬라이더를 뒷받침할  다른 구종이 아직 미흡합니다. 그래서 쉼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교 무대에서는 현재 속구와 슬라이더 '투 피치'로 대부분의 타자를 제압할 수 있지만 프로 레벨의 좌타자들은 차원이 다르다.  종으로 떨어지거나 횡으로 더 크게 휘어져 나가는 수준급 변화구의 장착이 반드시 필요하다.

프로 입단을 전제로 서준원이 즉시전력감이냐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것도 바로 변화구 구사 능력 때문이다. 서준원은 지금까지 상대했던 타자 중 가장 어려웠던 타자로 1년 선배이자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 KT 강백호를 꼽았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는 강백호 이상의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또 한가지 불안요소는 고교 2년생이던  지난해 워낙 많은 투구를 했다는 점이다.

2017년 무려 85.1이닝을 소화했다. 어지간한 프로투수 이상의 이닝이다. 2018 1차지명 대상자인 양창섭(50.1이닝)이나 안우진(50.2이닝), 곽빈(28.1이닝) 등이 지난해 던진 이닝과 비교해봐도 지나치게 많다. 전국 고교투수 중 최다이닝에 가까웠다.

“팀을 위해 마운드에  올라갔고 그만큼 많이 던질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또 그렇게 많이 던진 덕분에  지금처럼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제게는 최고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또 학교에서도 던지는 만큼 많이 관리해주기 때문에 지금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도입된 [아마야구  투구 수 제한] 규정은 서준원의 어깨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끝까지 책임지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보인 서준원이지만 이번 황금사자기에서 그가 기록한 투구 이닝은 9.1이닝으로  무리를 피할 수 있었다.

(*관련 칼럼: '투구수 제한' 고교야구, 보완 조치도 시급해)


# 5. 서준원을 설명하는 3가지 키워드- 강아지·여자친구·한현희

야구선수가 아닌 고교생 서준원의 또 다른 모습 (사진: 서준원 제공)

서준원이라는 선수의 진짜 모습을 설명하기 위한 세가지 키워드가 있다.

강아지와 여자친구 그리고 한현희(넥센)다.

서준원은 강아지를 좋아한다. 그래서 애견카페나 애견샵도 즐겨간다. 마운드 위에서 당당한 서준원을 떠올리면 쉽게 연상하기 어려운 취미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도 씩씩하게 밝혔다. 부모님 허락 하에 건전하게 교제하고 있는 중이다.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훨씬 더 야구가 잘된다고 말하며 연방 웃으며 여자친구 칭찬을 늘어놓는 그의 모습은 평범한 10대 소년과 다를 것이 없었다.

“여자친구가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힘든 대회를 치르고 얼굴을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지구요. 올해는 계속 서울로 대회를 다닐 텐데  저를 잘 기다려 줬으면 좋겠고 그럴 거라 믿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다'는 말을 여자친구에게 전하고 싶어요”

마지막 키워드는 경남고 선배인 넥센 투수 한현희다.

서준원에게 한현희는 영원한 롤 모델이자 아이돌이다. 한현희의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투구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전한다.

자신의 롤모델인 한현희와의 투구폼 비교 (사진: 넥센 히어로즈)

서준원은 과거 경남고 신입생 환영회에서 이대호, 심창민 등과 함께 우상 한현희를 직접 만난 적이 있다.

한현희 선배가 제게 "왜 나를 좋아하냐. 배울게 없다(웃음). 경기에 들어가면 아무 생각 없이 던지면 된다” 고 조언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황금사자기 대회에선 4강 당일 아침에 직접 전화를 해서 잘하라는 응원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영광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참고로 대선배인 롯데 이대호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말도 제대로 붙여보지 못했다고 한다).

# 6. 당찬 포부 “사직에서 경남고 선배들과 역사를 만들고 싶다”

탄탄한 체구를 갖춘 서준원/사진: 전상일

서준원의 꿈은 프로 무대에 서는 것이다. 역시 입단하고 싶은 팀은 연고팀 롯데다.

" 실제 지명을 받을지 확신할 수 없지만 존경하는 경남고 선배님들과 함께 야구를 하며 롯데의 우승을 이뤄낼 수 있다면 야구선수로서 최고의 영광일 것 같습니다."

가끔 그는 재미난 상상을 하곤 한다. 1루수 이대호, 3루수 한동희, 유격수 신본기, 포수 김준태 등 경남고 선배들이 둘러싼 상황에서 마운드에 선다면 정말 감격스러울 것 같다는 고교생다운 유쾌한 상상이다. 롯데에 입단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찾아 뵙고 싶은 선배도 바로 그들이다.

서준원도 분명 얼마남지 않은 "신인 1차 지명"에 대한 의식은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사실상 확정이라고 말하지만 드래프트 결과는 끝까지 알 수 없기에 미리 속단하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만약 1차지명의 영광을 얻게 된다면 그 기쁨을 부모님과 본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고마운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소한 계획만 밝힐 뿐이다.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서준원은 아직 배가 고프다.

특히 2018년 첫 대회인 황금사자기 4강에서 멈추고 만 것이 너무 안타깝다. 고교No.1이라는 수식어는 아직 어색하다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다가오는 청룡기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다시금 스파이크 끈을 바짝 조이는 서준원.

과연 그가 1차지명과 전국대회우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고 명실상부한 고교 최고 투수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다음스포츠 독자에게 보내는 경남고 서준원의 영상 편지

[기록 출처 및 참고 : 야구기록실 KBReport.com, 한국고교야구]


관련 기사:  '1차지명 유망' 장충고 송명기, 인성도 최고


글/취재: 전상일 아마야구 전문기자 ,  감수 및 편집: 김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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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공: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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