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상식 감독 설득에' 김진수, 전북 잔류 '유력'

박찬준 2022. 6. 29.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동의 레프트백' 김진수의 잔류가 유력하다.

전북은 팀의 에이스와도 같은 김진수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며 남은 시즌에 대한 희망을 높이게 됐다.

전북은 김진수의 잔류를 눈 앞에 두며 한 숨을 돌리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동의 레프트백' 김진수의 잔류가 유력하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9일 "김진수가 전북과 임대 계약 연장으로 마음을 굳혔다. 알 나스르와 최종 조율이 남았지만,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전북은 팀의 에이스와도 같은 김진수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며 남은 시즌에 대한 희망을 높이게 됐다.

김진수는 2021년 여름 전북에 복귀했다. 2020년 알 나스르 이적했던 김진수는 아킬레스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고, 팀내 입지가 흔들리며 국내 복귀를 택했고, 손을 내민 '친정팀' 전북과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는 명불허전이었다. 12경기에 출전해 전북 역전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에는 더욱 빛났다. 16경기에 출전했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전북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대체불가였다. 공격수를 방불케 하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물론,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대구전에서는 환상적인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연히 전북에서는 임대 연장을 노렸다. 다른 레프트백 영입도 추진했지만, 1순위는 김진수의 잔류였다. 당초만 하더라도 잔류는 쉽지 않아 보였다. 알 나스르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진수의 복귀를 원했다. 전북도 적극적이었지만 연봉차가 워낙 컸다. 김진수를 설득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았다.

그러다 길이 열렸다. 당초 유력했던 파브레 전 도르트문트 대신 루디 가르시아 전 리옹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김진수 복귀에 적극적이었던 파브레 감독 대신 가르시아 감독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김진수 입장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알 나스르 복귀는 도박이었다.

무엇보다 김상식 감독의 설득이 결정적이었다. 김진수는 김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김 감독은 김진수와 여러차례 미팅을 갖고 김진수 잔류에 많은 공을 들였다. 김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에 김진수도 마음을 돌렸다. 어려운 팀 사정을 외면할 수 없었다.

물론 최종 변수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김진수의 의지가 워낙 큰 만큼 마지막 합의까지 무리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은 김진수의 잔류를 눈 앞에 두며 한 숨을 돌리게 됐다. 이제 전북은 레프트백 보강 대신 다른 포지션 강화로 눈을 돌린다. 현재 중앙 미드필드와 공격수, 수비수 등을 두루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빨래판이야 복근이야?...가희, 어딜봐서 애 엄마 'CG 인 줄'
기상캐스터 정미녀, 성욕 넘쳐 고민…성생활 거침없는 입담
안선영, 학부형 상담에도 배꼽 노출 '파격'…“크롭가디건은 좀 심했나?”
박수홍 “가족이 칼 들이대고..결혼하면 죽는다고 폭언”→“지옥이었다”
박규리, 故구하라 죽음 후 극단 선택 시도→재벌 3세와 원치않던 공개열애
톱스타 이완, 13살 연하 동료 배우와 불륜..현장 사진 ‘경악’
소유진, 이연희 품에 '쏙' 절친이었어?...햇살보다 더 눈부신 미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