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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43승 사라진 SK, '원펀치' 킹엄만 믿는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입력 2020.01.15. 15:00 수정 2020.0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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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외국인선수 리포트] ⑤ SK 와이번스 투수 닉 킹엄

'트리플 펀치 실종' SK, 킹엄은 원펀치로 자리잡을까?

피츠버그 시절 킹엄의 투구 모습 (사진: 킹엄 SNS)

지난해 8월 중순까지만 해도 확실시 됐던 우승이 거짓말처럼 무산된 SK 와이번스. 통합 우승을 꿈꿨던 2019시즌은 여러 충격만 남기며 허무하게 끝이 났다.

9경기차 앞선 1위를 뒤집힌 사상 초유의 역전 허용에 더해, 2위로 선착해 있던 플레이오프에선 3위 키움을 상대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스트레이트로 탈락하자 SK 팬들은 감독의 위기 관리 능력 부족과 가을야구 징크스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내는 등 실망감을 드러냈다. 

9월 이후의 추락은 탄탄했던 선발진도 막지 못했고, 포스트시즌까지 그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시즌 중반 까지 '언터쳐블'의 위력을 발휘했던 산체스는 8~9월엔 다소 무뎌진 모습이었고, 도미니칸리그부터 시즌을 시작한 소사는 후반기 체력이 달리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극심한 기복을 보였다.

최악의 결과로 시즌이 끝난 뒤 소사에 대한 재계약 제의는 없었다. (대만리그 복귀) 에이스로 활약했던 산체스에겐 재계약 의사를 보였지만, 선수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산체스까지 요미우리로 떠나면서, SK는 외국인투수를 모두 교체하는 상황이 됐다.

충격의 상처를 딛고, 올시즌 상위권 잔류를 노리는 SK는 오랜 시간 지켜보며 영입에 공들인 투수와 계약에 성공했다. 바로 닉 킹엄이었다.

킹엄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재작년 빅리그 콜업에 성공했던 투수다. 데뷔 초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잠시지만 주목을 받았던 투수였다. 하지만 2019시즌 메이저리그의 벽에 부딪혀 한계에 봉착했고 새로운 진로를 정했다.

1-3선발이 동시 이탈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SK 선발진을 안정시킬 새로운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킹엄은 막중한 책임을 어깨에 지고 새 출발선에 섰다.

# HISTORY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킹엄의 졸업시즌인 2010년 (고교 13경기 8승 3패 2.01), 현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축 투수로 성장한 제임슨 타이욘(전체 2순위)을 지명한 드래프트가 이뤄졌다.

해당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는 현재 kt 소속의 3라운더 멜 로하스 주니어(84순위) 다음으로 킹엄을 4번째로 지명했다. (전체 117순위) 돌이켜보면 상당히 아쉬운 드래프트로 평가받은 이 해 드래프트 직후, 킹엄은 걸프 코스트 리그에서 2경기를 던졌다. (3이닝 무실점)

하위싱글A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킹엄은 15경기 71이닝을 투구해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6월부터 시즌을 시작해 시즌 중 승격이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단 두 경기를 제외한 13경기를 1자책 미만으로 끝낼 정도로 위력을 발휘한 시즌이었다.

높아진 기대 속에 이듬 해 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킹엄의 프로 두 번째 시즌은 기대에 비해 평범했다. 이로 인해 시즌 중 레벨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27경기에 선발등판했고 삼진 수치와 볼넷-삼진 비율이 준수하게 유지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이렇게 2년차 시즌에 숨고르기를 한 킹엄은 2013년 상위싱글A와 더블A에서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증명하며 한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4시즌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더블A 레벨에서 준수한 피칭을 이어갔고 이닝소화력마저 끌어올리자 팀은 그를 트리플A까지 올렸고, 트리플A 14경기에서 88이닝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비록 메이저리그 데뷔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3년 연속 26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고 상위 싱글A와 트리플A에 이르기까지 시즌-레벨별로 잘랐을 때 3.6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빅리그 콜업 기회는 이제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까지 다가온 상태였다.

하지만 암초가 기다리고 있었다. 2015시즌 개막 후 6경기를 투구한 시점에 팔꿈치 상태가 악화되고 말았다.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손끝에 닿은 듯 싶던 콜업 기회는 사라지고 말았다.

수술 이후 해당 시즌과 이듬해인 2016년 재활시즌을 거친 킹엄은 트리플A에 돌아오지 못했다. 설상가상 2017시즌에는 무릎에 이상이 생기면서 시즌 시작이 또 늦춰졌고, 5월 중순이 되어서야 트리플A에서 그를 볼 수 있었다. 돌아온 트리플A에서의 활약도 썩 인상적이지 못해 구단의 기대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은 또 한 해 더 미뤄졌다. 

2018시즌, 다시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4월 중순 이주의 IL 투수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보인 끝에 빅리그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

드래프트 이후 8년이 걸린 감격의 데뷔전. 킹엄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라는 뛰어난 기록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시즌 중간 중간 마이너를 오갔지만 빅리그에서도 힘차게 투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15번의 선발기회에서 6차례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대체선발로는 만족할만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019시즌 풀타임 선발 가능성을 점검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킹엄은 5월 이후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그 한 달 동안 19이닝 22자책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6월에도 경기에 나왔지만 5.1이닝 11자책이라는 더 처참한 기록만 남긴 채 토론토로 쫓겨나듯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8월 초에 다시 부상이 있었고 이후 약 3주 뒤 공식 방출통보를 받으며 시즌을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향후 메이저리거로 복귀가 어려울 만큼 부진한 시즌을 보낸 킹엄은 과거부터 자신을 주시해 온 SK 와이번스의 제안을 마침내 받아들였다. 그리고 일찌감치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KBO리그 데뷔를 예고했다.


# 플레이스타일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속구에 강점이 있고 다양한 구종도 던질 수 있는 다재다능한 투수다. 다만 이 모든 구종이 빅리그에서 통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한계가 다소 있긴 하지만 레벨이 낮은 리그에서는 피안타 억제(마이너 통산 .244)와 삼진 잡는 능력(마이너 통산 K/9 7.6)을 두루 보여준 투수였다.

본인이 보유한 구종들의 위력을 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일관된 투구폼을 유지하는 능력까지 더해져 타자들을 큰 어려움 없이 제압할 수 있는 유형의 투수다.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패스트볼은 최고구속이 95마일까지도 나왔지만, 평균 구속은 92마일대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구속이었다.

올시즌은 KBO리그에서 뛰기 때문에 구속 약점은 보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해 차별점을 가지는 수준까진 아니라 외인 투수들의 속구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KBO 타자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최근 2시즌 동안 패스트볼 평균구속 147km/h를 넘었던 10명의 외국인 투수를 비교했을 때 5명이 구종가치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었다.

150km/h 초반대 속구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것이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공인구가 바뀐 후 구속의 이점이 더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고, 이 부분을 킹엄이 잘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좌우타자 가릴 것 없이 던지는 커브는 투구 레퍼토리를 지탱하는 근간으로 잘 활용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2018시즌에는 많이 구사하진 않았지만 당시 비율지표는 준수했다. 직전시즌에는 구사비율을 10%P를 끌어올려 메인 변화구종으로 활용됐다.

지난해 위력도 썩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BABIP(인플레이 타구의 타율)는 피안타율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일단 배트에 걸리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그 결과 구종가치 면에서는 좋지 않았다.

▲ 킹엄의 체인지업 히트맵

출처: Baseball Savant  

체인지업은 킹엄의 주력구종이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내내 가장 많이 던진 변화구가 바로 체인지업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좌타자를 잡는데 목적을 두는 구종이 정작 같은 손인 오른손 타자들한테 더 효과적으로 먹혔던 것이다. (우타자 피안타율 .250 / 좌타자 피안타율 .344)

그러다보니 커브가 있긴 했지만 메이저리그 수준의 좌타자들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vs 좌타 .319 .387 .623 17피홈런) 대신 마이너리그에서는 좌-우타 상대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한국 무대에서 체인지업이 좌타자들을 상대로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 지켜봐야 한다.

슬라이더는 MLB 데뷔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도 지난해엔 거의 자취를 감췄다. 직전 시즌 가장 잘 통했던 구종을 봉인한 것은 의외의 결정인데, 그 이후 성적이 폭락하면서 이 선택은 좋지 않은 결과로 귀결되고 말았다.

캠프나 시즌 준비 과정에서 여러 이유가 있어 슬라이더를 배제했겠지만, 그것이 킹엄에겐 뼈아픈 패착이 되고 말았다. 올시즌 투구 플랜을 어떻게 세울지는 미지수지만 부상의 위험이 없다면 활용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라이더가 갑작스레 보이지 않게 된 데에는 커터의 실전 활용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역 투수 중 두뇌피칭에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잭 그레인키는 일찍이 슬라이더-커터를 도입해 비슷한 비중을 부여했었다. (2012시즌 커터-슬라이더 12.1%-12.2%) 그러나 이 시도는 단 두 해 만에 끝이 났다. (2013시즌 커터 7.3% 이후 5시즌 커터X)

많은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능력이 탁월한 그레인키마저 구종 분리의 어려움을 들어 포기한 시도이다보니 킹엄의 선택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일단 커터 활용으로 얻은 결과는 슬라이더에 비해 인상적이지 못했는데, 올해는 어떤 선택을 할지 시즌 초반 확인될 것이다.


# KBO 외국인과의 비교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전임자였던 산체스는 지난해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식단 개선을 통해 후반기 체력 저하도 막았고 그 결과 17승을 따냈고 WAR도 6.5로 상승하며 18시즌 대비 2.5배 가량 높아졌다.

피홈런을 시즌 통틀어 단 2개만 허용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피홈런 허용이 9이닝당 1.6개였던 첫 시즌 ERA(4.89)가 19시즌 절반 수준(2.62)으로 떨어졌다.

공인구의 반발력 저하와 패스트볼의 극적인 개선을 포함해 가진 구종들을 날카롭게 다듬었고, 발전된 모습을 인정받은 그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피홈런으로 인해 끝내 메이저리그 정착에 실패한 킹엄에게 산체스의 시즌별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더 크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한화 채드벨은 30퍼센트대의 패스트볼 구사 비율과 함께 각 변화구들의 비중을 10%대로 고르게 분배한 투구 레퍼토리를 보여준 투수다. 메이저리그 시절 킹엄과 유사했고, 불펜으로 주로 뛰던 메이저리그에서도  비슷하게 투구를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삼진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지만 이는 불펜에서 주로 활약을 했기 때문에 나온 차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슬라이더는 부진한 반면 커브와 체인지업이 KBO리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킹엄 역시 슬라이더의 활용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비율 지표는 준수했던 커브-체인지업이 확실한 중심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리검은 마이너리그 시절보다 볼넷 억제율이 개선되어 작년 킹엄과 비슷한 정도의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했던 바 있다. 그 역시 반발력 높은 공을 사용하던 17-18시즌 2년간 36개의 피홈런을 내줬는데, 지금의 공인구로 바뀌고서는 단 5개의 피홈런만을 허용했다.

진출 첫 시즌에 비해 9이닝당 피홈런이 1/5로 줄어든 결과 ERA가 1.5점 정도 낮아졌다. 산체스와 마찬가지로 피홈런 감소 효과의 큰 수혜자이다. 홈런이 아직도 많이 나오는 문학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게 될 킹엄에게 공인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위가 중요할 것이라는 사례들이 SK뿐만 아니라 타 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관전 포인트

▲ 타구 허용 시 발사각도

출처: Baseball Savant  

가장 주목할 대목은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인 산체스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꿀 수 있느냐다. 현재 KBO 리그 수준과 가장 유사하다고 평가받은 더블A-트리플A 구간 성적도 리그를 압도하는 느낌은 주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SK 원투펀치(김광현-소사)는 모두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떠났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새로운 무대에 서게 됐는데 시즌 초반 부터 적응과 성과를 동시에 내야하는 꽤나 힘든 과제를 받게 된 킹엄이 어떤 스타트를 보일 지 주목해 봐야 한다.

토미존 수술 이후의 이닝소화가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점 역시 우려된다.

킹엄은 싱글A 시절인 2012시즌부터 토미존 수술 직전이었던 2014시즌까지 매해 이닝을 차근차근 늘렸다. 그 결과 14시즌에는 159이닝을 소화했고, 부상만 없었다면 이닝 소화력에 문제가 없는 빅리그 선발투수로 육성을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후 단 한 번도 한 시즌 120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 시즌 초반 적응에 성공한다 해도 7월 이후 여름 무더위는 또 다른 고비가 될 수 있다. 여러모로 어려운 과제들을 차례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대목은 홈런 시대가 절정에 이른 메이저리그에서 급증한 홈런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그로 이동한다는 점이다.

마이너와 메이저리그 9이닝당 피홈런을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차이가 있었다. 실제 마이너리그에서는 단 한 시즌(2012년 싱글A)만 제외하면 9이닝당 피홈런이 1을 넘지 않았다. 공인구가 손에 익는다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데는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땅볼유도를 곧잘 해낸다는 점은 홈인 문학구장의 특성과도 궁합이 맞는 편이다. 문학은 홈런이 많이 나오지만 다른 안타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득점팩터 역시 최근 6년 간 한 번도 1050을 넘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홈런팩터가 최근 6년간 1050을 꾸준히 넘기고 5년 동안은 단 한 번도 1100 밑으로 떨어진 적 없는 것을 감안하면, 구장 밖으로 타구를 넘기지 않도록 억제하는 능력을 갖춘 투수에게 자신감을 갖고 타자를 상대할 지원군이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마이너 통산 9이닝 당 단 0.6개의 피홈런을 내줬던 킹엄의 이력은 SK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비춰졌을 것으로 보인다.

▲ 19시즌 김광현-산체스-소사 합산성적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지난해 선발진이 최강점이었던 SK지만 외국인 투수들과 차례로 이별을 고하고 오랜기간 팀을 지탱한 국가대표 에이스 김광현까지 메이저리그로 떠나며 마운드의 높이가 상당히 낮아진 상황이다.

작년 충격을 딛고 올해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상위권 유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43승을 합작했던 1-3 선발 투수가 사라진 상황에서 새로 영입한 킹엄이 문학 구장에 특화된 에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따라 SK의 올시즌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애처가로 알려진 킹엄(사진 출처: 킹엄 SNS)

[기록 출처 및 참고 : 위키피디아, 베이스볼 아메리카, 베이스볼 레퍼런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팬그래프, 브룩스 베이스볼, thebaseballcube.com, Baseball Savant, KBReport.com,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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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정강민 칼럼니스트 / 감수 및 편집: 민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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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야구이야기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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